장닭.

혜영이랑 백화점에서 신발 쇼핑하고 들린 오동동 장닭!

뜬금없이 닭이 떠올라서 다시 들린 곳이다.

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북적북적 ㅠㅠ

웨이팅만 20분은 한 것 같았다.


오동동 장닭은 그 어디냐 오동동 사거리 옆에 있는 골목 안쪽에 있는데 지리 잘 모르는 사람들은

헤맬수도 있을 것 같다.

그래도 간판이 큼지막해서 대충 위치만 알면 금방 찾을 수 있을듯? ㅋㅋㅋ


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려서 우리 차례가 되어서 테이블에 앉았다!

일단 먼저 빈 속을 달래라고 저렇게 닭 죽을 주시는데 이게 완전 완전 존맛탱!

이것만 따로 팔아도 좋겠다.... ㅠㅠ

뜨끈한게 어우... 속이 편안해지는 것 같은 맛이다.


그리고 샐러드가 나온다.

치즈랑 이상한 드레싱?을 끼얹어서 나오는데 이 또한 독특하면서 맛이 있다.

혜영이는 근데 여기 있는 치즈만 골라서 쏙쏙 집어먹고..... ㅠㅠㅠ 나도 치즈 좋아하는데....

흐규흐규

이건 찍어먹으라고 주는 소스!

강황 가루, 핫소스, 흑마늘?소스 마요네즈 비슷한 소스

아무튼 뭐 다 맛은 있는 소스들인데 핫소스랑 강황 가루에만 찍어먹었다.

다른 것들은 내 입맛에 안맞으니 -_-;;;



아무튼 이렇게 닭이 치즈속에 퐁당 빠져있는 콘 치즈 장닭이 나왔다.

(이게 여기 인기메뉴임 ㅋㅋ)

여튼 이걸 곧바로 아주머니께서 손질 해서 각각의 앞 접시 위에 올려주셨는데

겁나게 뜨거웠다.

그리고 아주머니의 말씀에 의하면 저 치즈 녹이는데만 20분 가까이 걸린다고...-_-;;

아니 치즈 녹이는게 뭐시그리 오래걸리는건지 ㅋㅋㅋㅋ (이해 안됨)




아무튼 우리는 배가 고픈 나머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 닭을 흡입 아니...

블랙홀이 끌어당기듯 저 것을 우리 위 속으로 쏘옥 빨아들였다는 훈훈한 결말이

^,^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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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ru_Kim

Kaffee, Fahrrad, Liebe und Etwas.